노안백내장, 어떻게 구별해야할까?

노안백내장, 어떻게 구별해야할까?

우리는 매년 늙어갑니다. 늙어감에 있어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몸은 늙어가면서 질환이 하나씩 생기고는 합니다. 우리눈에는 수정체라는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활을 하는 조직이 있습니다. 수정체는 먼거리를 볼때는 얇아지고 가까운 거리를 볼때는 두꺼워지면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까이 보이는 상과 멀리 보이는 상의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눈에 보여주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가까운 거리가 안보이게 됩니다. 이를 노안이라고 합니다. 

노안의 증상으로는 노화 현상의 일종이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구의 조절력은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모양체나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와 수정체의 비대에 의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정체가 탄력성이 떨어지고 비대해져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먼거리는 잘보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게 됩니다. 

노안백내장은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노안과 백내장을 구별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노안입니다. 나이가 40세 이상이다.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밝은 조명에서는 잘 보이는 글씨도 어두운 조명에서는 흐리게 보인다.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긴다. 눈이 안개에 낀 것 처럼 침침해 눈을 자주 비빈다.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이 잘 안된다.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바라보기가 어렵다.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먼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 등이 있으며, 백내장의 경우 눈이 자꾸 침침해지고 색깔 구별이 힘들어진다. 시야가 뿌옇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가로등 자동차 전조등이 퍼져보인다. 가까운 물체가 갑자기 더 잘보이게 된다. 한눈으로 볼때도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해도 사물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밝은 햇빛에서 볼 때 오히려 더 뿌옇게 보인다.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근거리 시력이 갑자기 좋아졌다. 밝은 곳에서 몹시 불편하고 특히 근거리 시력이 저하됐다.라고 느낄 경우 백내장일 경우가 있습니다. 

노안백내장은 닮아있는 점이 많기 때문에 구분을 하기 힘듭니다. 나에게서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이 보인다고 하면 빠르게 글로리서울안과로 가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